(사진=NH농협카드)
(사진=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NH농협카드는 문화누리카드 단독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며 지난 2014년부터 발급하고 있다.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만 6세 이상) 267만명이 문화 복지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전국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할 경우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경우엔 NH농협 영업점 또는 자택(우편) 중 선택 수령할 수 있다.

카드는 발급일부터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잔액은 국가로 귀속된다. 발급자격, 제도, 정부지원금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가 주관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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