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제안설명회 개최

1단계 사업 80억원 투입

 

국민은행 전략 사업 문서전자화 및 업무처리 디지털화 구축(이하 PPR)사업이 삼성SDS, LG CNS 2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국민은행은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2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히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4~5일 양일간 제안설명회를 거쳐 주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전자단말기 도입, 각종 문서의 이미지화, 은행 창구업무혁신 등이 도입되는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약 80여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측은 △창구업무 혁신 △후선업무 혁신 △워크플로우시스템 구축 △이미지시스템 구축 △인식엔진 구축 △문서 물류시스템 구축 △업무 서식 표준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표 참조>

창구업무 역신은 영업점 창구에서 고객과 거래 중 창구이미지와 쌍방향모니터 등 신기술 적용과 업무처리의 디지털화 및 CRM과 연동한 영업·마케팅 수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내부전표 전자전표화를 통한 문서발생을 원천에서 제거, 필요시 전자적 방식으로 조회하도록 하고 행정정보 공유를 통해 제반 구비서류의 전자적 취득 방식도 도입한다.

후선업무 혁신의 경우 후선센터를 통한 집중화 업무 확대하는 사업으로 수신·카드·후선업무 중심으로 당좌교환결제의 집중화를 확대하고 금융거래정보 제공, 가맹점 신규, 체크카드 집단 신규 입력, 사업자 등록·지배인 등기를 센터로 집중화한다.

특히 후선업무 혁신은 CLI(Cost Leverage Index), KPI, SLA 및 6시그마 제동 등 성과관리 체계도 반영된다.

워크플로우 시스템은 룰 기반 업무배분 관리 구현을 통해 작업흐름 관리, 성과관리, 보고관리, 문서 이미지 라우팅 기능 등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미지시스템 구축 관련 국민은행은 오브젝트·문서관리, 전사적 출력물 관리, 계층적 스토리지 관리, 대용량 고속 입력 모듈 및 최신 표준의 콘텐츠 관리 기능이 구현된다.

이 밖에도 국민은행은 업무시 발생하는 실물문서의 스캐닝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인덱스 및 메타데이터 정보를 추출, 이미지 서버로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되고 바코드 및 RFID를 적용한 문서물류, 액정태블릿 등재서식 등을 이번 PPR시스템에서 구현한다.

특히 인식엔진 관련 국민은행은 이미지 생성에서 추출·검색·보정·압축 등의 정보이용 및 관리 기능을 구현하고 인감·서명·숫자·문자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 은행이 결정할 방침이다.

개발 일정 관련 국민은행은 창구업무 혁신 기술검증 및 테스트 점포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완료하고 후선업무 혁신·공통모듈 구축 및 테스트는 이달부터 내년 1월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선업무 시행 및 전행확대는 2008년 2월부터 추진하되 시스템 안정성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다.

영업점 및 업무지원센터 단말기·PC사용자 1900명(동시접속자수 360명)으로 정의한 국민은행 PPR 구축 사업은 오는 2008년 1월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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