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리눅스 등 다양한 OS와 호환

▲ 인텔 프로세서를 탑제한 유니시스 클리어패스 메인프레임.     © 대한금융신문

이번에 국내에 공급될 신제품은 유니시스의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서버기술과 인텔 프로세서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향후 유니시스가 추진하는 공통 플랫폼 아키텍처 공급 계획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한국유니시스는 밝혔다.

인텔 멀티코어 프로세스가 탑재된 제품은 ‘클리어패스 도라도 400’ 시리즈와 ‘리브라 400’ 시리즈 2가지 종류이다.

클리어패스 도라도 400 시리즈의 420 및 430 모델은 듀얼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7100 시리즈를 탑재했으며 사용자는 기존 도라도 제품의 장점인 메인프레임급 트랜잭션 처리능력, 안정성, 가용성 및 시스템 복원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430 모델의 경우 고객이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한 만큼 정확히 계산된 비용만 지불해 효율적인 예산활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클리어패스 리브라 400시리즈의 경우 쿼드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5300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유니시스 메인프레임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예측 불가능한 작업량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CoD(Capacity on Demand)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CoD를 통해 예상밖의 트랜잭션 처리량의 상승에 대비하고 재난 복구 지원시 여분의 리소스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유니시스가 선보인 이들 제품군은 단일 컴퓨터 시스템내 단일 가상 파티션하에서 CMOS 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기존 메인프레임 제품군의 OS 및 애플리케이션, MS 윈도 및 리눅스 OS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완벽하게 호환돼 동시에 운영될 수 있는 서버 아키텍처이다.

한국유니시스 박성복 시스템사업 본부장은 “새로운 유니시스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전략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보호 및 장기적 운영능력을 유지하는 한편 최신 개방형 서버의 기술 표준을 이용할 수 있다”며 “미래에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IT운영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방성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