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4번째)와 노조 관계자들이 노사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4번째)와 노조 관계자들이 노사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3대 전략 과제 달성 및 하나카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악화한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진행됐다.

협약 내용에는 △성장기반 확대 △글로벌 신사업 확대 △영업력 강화 등의 사항이 담겼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시장 내 하나카드의 지위를 감안할 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노사가 충분한 대화로 공감했다"라며 "노사가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라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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