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CI)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CI)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2023년도 ‘청년층 신용상승 지원사업’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1인당 최대 40만원의 신용상승격려금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채무조정 이행자 중 소액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정상 사용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 중 425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신용카드재단의 기부금 1억7000만원을 재원으로 한다.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신용상승격려금 1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후 6개월 동안 신복위에서 제공하는 신용교육원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신용복지컨설팅(신용도우미, 신용컨설팅)을 활용해 신용점수가 20점 이상 상승하면 격려금 3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늘부터 2주간 신용회복위원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기반이 약한 청년층이 스스로 신용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원활히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영세가맹점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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