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지넷)
(사진=아이지넷)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의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앞서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는 ‘안전하고 편리한 마이데이터 전송 요구’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나이스평가정보, 카카오페이, 핀크 등 37개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신용정보주체(개인)는 인증 한번으로 다수의 정보제공·이용자 등(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아이지넷은 21년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 이후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정보보호 전문조직을 통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갖췄다. 전송구간 암호화, 접근통제 등 개인정보의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 준법감시 조직 운영 등 정보관리체계 인증(ISMS)에 준하는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이지넷은 AI 보험 플랫폼 보닥과 더불어 증권사, 은행, 핀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B2B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년 중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개인화된 보험 서비스와 분석・진단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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