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 플러스에 ‘팀 걷기 챌린지’가 신설됐다. 팀원을 구성해 회사 내 옆 부서 등 다른 팀과 10일간 누적 걸음 수 대결을 펼치는 서비스다.

팀장이 팀을 만든 후 등록된 애니프렌즈를 초대해 팀을 꾸리고 다른 팀에 도전장을 보내거나 받은 도전장을 수락하면 챌린지가 진행된다.

승패는 팀 누적 걸음수로 결정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같은 팀원의 걸음수와 팀 내 순위를 확인하고, 서로 응원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승리팀은 500포인트, 패배팀은 100포인트를 각각 지급받는다. 쌓인 포인트로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각종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삼성화재의 건강·질병·운전자·자동차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 가능하다.

3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애니핏 플러스에는 최근 개편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박종문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기존 애니핏 플러스의 건강 관리기능을 흥미롭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핏 챌린지’도 새롭게 추가됐다.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꾸준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습관을 돕는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 건강관리의 기본이 되는 목표와 건강 상태를 확인 해보는 6가지 챌린지다.

실천하기는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 또는 자전거 1일 이상 타기 △금주 또는 금역 5일 이상 기록 등 6가지 챌린지로 구성된다. 7일간 목표세우기나 실천하기 챌린지 중 4개를 달성하면 된다.

사용자는 메인 화면에서 운동기록, 미션 달성,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검진 결과를 AI로 분석해 16가지 질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건강체크’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