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보호 및 금융경제 발전 위해 힘쓸 것”

(사진=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진=전국퇴직금융인협회)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서울 영등포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안기천 협회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행복공동체 역할을 확대하겠다”며 또 “금융시장연구원의 역할 제고를 통해 금융 소비자 보호 방안과 한국 금융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씽크탱크로서의 역할로 본회 발전에 큰 원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에 선출된 안기천 회장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본부장과 우리은행 송파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지난 2016년부터 협회의 사무총장과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이외에도 이날 협회는 이사에 신황운 전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김주곤 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본부장, 이대희 하이투자증권 전무를 선임하기도 했다. 홍석표, 김창배 전 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홍순이, 최복석 이사는 연임했다. 

한편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 퇴직자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서 재직시절 체득한 전문 지식 및 경험을 토대로 금융발전을 위해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6개 본부 17개 지역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은 2,000여 명에 이른다. 또 지난 2019년부터는 금융해설사 자격증 제도를 운용하며, 금융교육 전문 강사와 금융 멘토도 양성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 김슬기 기자 seulgi114441@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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