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캐피탈)
(사진=M캐피탈)

M캐피탈이 3년 연속 안전투자혁신사업에 참여해 산재 사망사고의 감축을 위한 위험공정개선 사업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투자혁신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산재사망사고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위험기계교체 및 위험공정개선에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M캐피탈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위험기계를 교체하거나 위험공정 개선을 위한 설비를 도입하는 사업주에게 설비리스 금융을 제공한다.

M캐피탈은 안전투자혁신사업을 신청한 사업주에게 더 신속한 결과를 제공하고, 도입 설비의 진위를 판단해 공단과 함께 부정수급을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년이 넘는 설비리스 취급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중소업체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M캐피탈은 안전투자혁신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327개의 중소 제조업체에 대해 약 250억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M캐피탈 측은 레고랜드 사태 등 제조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중소기업 대상 설비금융을 중단없이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랜 경험과 시장, 고객지식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시장 내에서도 탄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대상의 시설자금 지원이라는 업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중소 제조 사업장의 보다 나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정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강점이 있는 기존 전통 설비에 더해 로봇 등 자동화 설비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국내 제조업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