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KB페이)가 론칭 2년 8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B페이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실물 없이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게 주요 특징이다.

국민카드는 여기에 ‘오픈형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전환이라는 전략 아래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 △모바일학생증 △오픈뱅킹 △KB페이 머니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 서비스 △국민비서 알림 등에 이어 최근에는 △대출 이동제 서비스 △국립수목원 예약 등 매년 새로운 기능 및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원 플랫폼(One-Platform) 구축을 통해 KB페이 중심 앱 통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페이 하나만으로 카드 이용과 결제는 물론 대출 등 ‘모바일 홈’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KB페이 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슬기로운 생활 T.I.P’,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 비금융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과 일상을 연결해 이용자가 머물며 즐기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KB페이 가입 고객은 △지난 2021년말 600만명 △2022년말 842만명에서 △2023년 6월 27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및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KB페이 회원 1000만 돌파를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커머스와 여행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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