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보험계리사 인력 육성을 위한 잡오프(Job-Off) 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계리 인력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보험계리사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위함이다. 

잡오프 대상은 10명으로,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4명과 기존 직원 6명이다. 이들은 잡오프 기간 동안 본사 근무지인 63빌딩이 아닌 용인 라이프파크 연수원에 합숙하며 오로지 보험계리사 2차 자격증 공부에만 전념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보험계리사의 내부 육성을 위해 잡오프 및 온라인 과정을 운영해 왔다. 지난 5년간 이 과정을 통해 2명 중 1명꼴로 합격자를 배출, 총 43명의 계리사를 양산했다. 지난해에는 15명 중 9명이 합격했다. 

박성규 한화생명 People&Culture팀장은 “당사는 IFRS17 및 K-ICS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계리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라며 “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되기에 앞으로 잡오프 과정은 물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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