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사옥 전경)

교보생명은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하고 총 7종의 e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 가입 채널은 디지털에 익숙한 3040세대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채널에 올라온 가입 리뷰와 상품별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참고해 개인 맞춤형 보험을 직접 선택,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보험 상품은 암케어, 용종케어, 뇌·심장케어, 생활습관케어, 감염케어, 상해케어, 1년 저축보험 등 7종의 미니보험으로 구성됐다.

교보생명은 e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전화·대면 상담 등 유지서비스를 지원하며 탐색-가입-유지 전반에 걸친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그동안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지난해 9월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통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보험 가입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청약 전 답변 조회 서비스(K-PASS)’를 적용해 청약 이후 보험사 심사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 바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생활습관케어, 용종케어, 감염케어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건강상담, 건강검진 우대 및 예약, 진료예약 대행 등이 가능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 실속형'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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