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강남타워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강남타워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3일 우리금융 강남타워에서 정연기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연기 대표이사는 ‘2023년 경영목표 달성’과 ‘사업다각화와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취임사에서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로 △핵심사업 역량강화 △ 미래성장 동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디지털 역량 및 그룹시너지 강화 △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제시했다.

아울러 사업다각화를 위해 △기업 및 투자금융 비중 확대 △위험관리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시스템 기반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등 리스크관리에 임직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2023년 경영목표 달성으로 시장의 판을 바꾸는 업계 초우량 캐피탈사로 도약하자”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연기 대표는 지난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개인영업전략본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정 대표가 여신심사·카드사업·전략·영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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