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17일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채권 ETF 명가로 손꼽히는 KB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된 채권ETF 중 가장 다양한 상품(26종)을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채권 ETF에 투자한다면 개인의 위험성향 및 투자 목적,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 상승 및 금리 하락 시 방향성 투자가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은 채권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채권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국채30년 레버리지 상품인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상장한데 이어, 5월에는 MMF시장을 공략한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금번 출시한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23-11회사채(AA-이상)’, ‘25-11회사채(AA-이상)’에 이은 세번째 만기채권형 ETF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된 성과(만기보유수익률)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 추구가 가능하다.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만기는 2025년 3월이다. 신용등급 AA-이상의 국내 우량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며 만기매칭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출시일 기준 연 4% 수준의 만기보유수익률(보수차감 전)이 예상되며,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월분배 ETF’로, 시장에 출시된 만기채권형 ETF 중 월분배형은 KB자산운용의 ETF가 유일하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투자 중간에 매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계좌(IRP),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한다면 세제혜택까지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uzhwa@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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