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윙크스톤파트너스)
(이미지=윙크스톤파트너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P2P)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의 연체율이 0%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먼저 지급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AI 복합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중소상공인과 금융이력이 적은 씬파일러 대상으로 신용을 심사한 뒤 제공된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지난 9개월간의 서비스 운영 결과 총 186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누적 신청 금액은 1억1200만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급여 선지급이 실행된 건수는 총 21건으로 100%의 상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급여 선지급 혜택을 제공받은 근로자의 대다수는 기존 금융권에서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한 씬파일러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근로자가 월급날 이전에 긴급한 생활자금 등이 필요한 경우 급여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이를 통해 현행 월급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에 비대면 대출 심사에 관한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금융 정보 이외에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은 씬파일러를 포함한 중소상공인을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정확도가 높은 최적의 모형을 생성하고, 이를 활용해 합리적인 한도나 금리를 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진혁 기자 pj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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