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RE 100’ 동참…여신전문금융업 최초
환경 분야 실행력 강화로 ESG 경영 고도화

 

GB캐피탈은 K-RE100(한국형 RE 100)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국내 이니셔티브이며, K-RE100의 이행방안 중 하나로서 한전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따로 구매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게 녹색프리미엄 제도다.

DGB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계 최초로 K-RE100에 동참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ESG의 E(환경) 분야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했다.

앞서 DGB캐피탈은 지난 3월 ‘ESG경영협의체’를 신설해 ESG 경영 강화를 본격화했으며, 금번 K-RE100 등 이니셔티브 역시 협의체를 통해 E(환경) 분야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온 결과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의 ESG 경영 목표 중 하나인 ‘2050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금번 K-RE100 동참과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실행했으며, 향후에도 이니셔티브 가입, 인증 등을 가이드라인 삼아 ESG 경영 고도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캐피탈은 E 분야뿐만 아니라 S(사회) 분야에서도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봉사 등 별도 CSR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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