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 핀테크 위크 참여
국내외 AI 사업 동향·모델 소개
"금융 AI 생태계 활성화 지원"

한국신용정보원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핀테크 및 금융 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향후 전망·과제를 알아보고 비즈니스 모델·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국내 금융 AI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정원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DDP 컨퍼런스홀에서 금융위원회 주최 ‘코리아 피테크 위크 2023’이 열린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시관, 주제별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정원은 ‘데이터 경제 시대 핀테크 산업의 빅퀘스천’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선 핀테크 및 금융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향후 전망·과제를 알아보고, 실제 핀테크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전략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 김형식 대표가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투자전략 동향 및 AI 적용 사례를 제시하고, 조윤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화 추천시스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허용준 한국신용정보원 팀장은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통한 금융데이터 활용·분석방법 및 금융 AI 적용방안 등을 제안하는 강연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조근상 한국신용정보원 팀장은 금융위원회 규제혁신 서비스로 지정된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의 서비스 목적, 기능,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신정원은 행사기간 중 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금융분야 핵심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신정원의 서비스 전반을 소개하고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 등 금융 AI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등을 알릴 계획이다.

신정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핀테크 및 금융산업의 혁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데이터 경제 시대에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도입·개발에 있어 AI 활용 가능성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안소윤 기자 asy2626@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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