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방카슈랑스를 통해 상속, 사망보장을 강화한 변액저축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변액저축보험의 사망보장금액은 월납입보험료의 5배에 사망 시점 계약자적립액을 더한 금액에 그쳤다. 또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종신보험을 판매할 수 없어 갑작스러운 유고로 인한 유족의 경제적 리스크나 상속세 재원 마련 등에 대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 상품은 가입하는 나이와 보험료 납입 기간에 따라 최대 월납입보험료의 480배와 직전 월계약해당일 기본보험료에 의한 계약자적립액 103% 중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한다.

아울러 보장강화형을 통해 유족의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납부 재원을 준비할 수 있어 은행과 증권사 고객들도 방카슈랑스를 활용한 상속 플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사업비 구조와 총 40종의 다양한 펀드가 라인업 돼 있어 자산증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법에서 정한 비과세 요건에 해당할 경우 비과세와 과세이연효과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조성환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부문대표는 “이번 미래에셋생명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 “은행 VIP고객이나 법인 CEO에게 상속 설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카슈랑스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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