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가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가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넥스트레이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ATS(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른 복수시장 체제 하에서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매매거래정지 등 시장운영체계 △시장감시 및 청산 업무 수행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이 업무협력사항으로 포함됐다.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넥스트레이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시장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시장감시 및 청산 업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ATS시장 개설을 위한 준비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거래소와 성실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uzhwa@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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