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대한 상상력을 폭발시켜주는 참여형 클래식 음악극 ‘꿈 아저씨, 홉(hope)’이 티켓 오픈 되었다.

참여형 음악극 ‘꿈 아저씨, 홉(hope)’은 작년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사업으로 쇼케이스를 올린 이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사진제공 = 라츠&판컴퍼니
사진제공 = 라츠&판컴퍼니

‘스타우즈’ 시리즈는 라츠와 판컴퍼니의 공동제작 시리즈로, 오페라/클래식을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사랑에 대한 메세지를 전한다. 시리즈의 총괄디렉터이자 2023 ‘꿈 아저씨, 홉(hope)’의 극본/연출을 맡은 여정윤은 “오페라 가수 출신의 제작자로, 가수로서 관객과 직접 호흡해 온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번 참여형 음악극을 제작하였을 뿐 아니라, 아동심리 전문가 김슬기 낮잠심리상담센터 대표와 함께 하여, 보다 세심하게 아이들의 시선에서 제작된 작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꿈 아저씨, 홉(hope)’의 매력 포인트를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축제 같은 음악과,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극이라고 설명했으며, 기존 오페라/클래식이 가지는 ‘어렵다’의 이미지를 벗어나 아동기부터 지속적인 문화향유를 통한 감수성 발달을 목표로 하는 라츠&판컴퍼니의 핵심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

사진제공 = 라츠&판컴퍼니
사진제공 = 라츠&판컴퍼니

2023 ‘꿈 아저씨, 홉(hope)’은 소녀 몽이가 하늘 너머 별들의 숲, 스타우즈에서 온 꿈의 요정들과 함께 잃어버린 꿈의 구슬을 찾는 여정을 통해, 할머니의 마음과 사랑을 깨닫고 꿈을 키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때 2022년 쇼케이스와 달라지는 점도 주목해 볼만한데, 바로 새로운 캐스트! 바리톤 김우진은, 꿈의 마법사 텔러 역을 맡았다.

김우진은 성악가로서는 이례적인 프로필을 갖고 있다.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그는, 헤이그 왕립음악원 대학원 성악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국내 유수의 무대에서 콘서트/오페라 등으로 활약하고 있어, 테너 김은교와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 ‘꿈 아저씨, 홉(hope)’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생겼다. 바로 까마귀 괴도와 소녀 몽이다. 오랜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갓 귀국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강찬하가 까마귀 괴도를 맡아, 바이올리니스트이 라이브 연주와 연기가 기대되며, 배우 박상아가 소녀 몽이를 연기할 예정이다.

참여형 클래식 음악극 ‘꿈 아저씨, 홉(hope)’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과,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극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폭발시켜줄 스토리텔링과 긍정적인 성장의 메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본 공연은 2023년 11월 11일(토), 단 하루 11시, 14시 2회 공연으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10월 22일(일)까지 얼리버드 ‘꿈의 할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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