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운용자산 규모 현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운용자산 규모 현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45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순자산 40조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5조원 더 증가했다. 연말 이후로는 12조원 가량 늘어 업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ETF 시장이 31조7000억원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KODEX ETF가 전체 ETF 성장의 약 40%를 담당한 셈이라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평가다.

연말 이후 순자산이 크게 늘어난 주요 상품으로는 KODEX CD금리액티브(2조8000억원 증가), KODEX 23-12 은행채액티브(1조4000억원 증가), KODEX Top5PlusTR (7000억원 증가) 등이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 운용본부 상무는 “주식형, 채권형, 단기파킹형 등 다양한 상품유형이 골고루 성장했다”라며 “개인과 기관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체 ETF 시장의 순자산 규모는 110조원을 기록했다. 

 

대한금융신문 이현우기자 lhw@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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