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하이픈코퍼레이션
사진제공 = ㈜하이픈코퍼레이션

㈜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은 ‘제2서울핀테크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개관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올해 1월 두 번째로 문을 연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핀테크ㆍ블록체인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24개사와 멤버십기업 17개사를 포함한 42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 투자유치 역량강화 ▲ 직접투자를 통한 자금지원 ▲ 핀테크ㆍ블록체인에 특화된 규제 샌드박스와 창업아카데미 지원 등 초기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하이픈은 제2서울핀테크랩의 개관 후 첫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서 입주사와 멤버십 기업에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법률, 홍보, 개발 등 핀테크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지원에 나선다.

제2서울핀테크랩의 입주사와 멤버십 기업은 하이픈 데이터마켓의 다양한 API 상품을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예산과 인프라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은 개발자를 추가로 고용하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할 필요 없이 API를 연동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하이픈은 지난해 8월 서울핀테크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2서울핀테크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 박용현 리더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있지만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해 사업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많다”라며 “하이픈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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