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의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는 관객참여형 음악회
- 지난 7~10월 간 신나는 예술여행 통해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만나

사진 = 신나는 예술여행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 공연포스터
사진 = 신나는 예술여행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 공연포스터

클래식콘텐츠제작사 ㈜오르아트의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 전국 투어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는 지난 7월 경기 부천 행복플러스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섰다.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영남권(포항, 영주)과 호남권(광주, 전주, 완주, 목포, 보성)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15곳에서 진행된 해당 공연은 지난 19일 수원 행궁동지역아동센터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신나는예술여행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사업이다.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는 감정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예술프로그램이다. 2023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오르아트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연계활동(나의 마음 속 소리 공연재료만들기), ▲공연(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 ▲공연연계활동(나의 마음 속 소리 감정퍼즐 만들기)의 순서로 구성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관객참여로 이루어진다.

8~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감정이 세분화되고 감정표현이 풍부해지는 학령기 아동의 특성에 맞게 단순히 감정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 감정이 지닌 다양한 특성을 예술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참여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매 공연마다 방문시설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사연을 공연의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해당 시설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친밀하고 특별한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2023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투어 공연의 막을 내린 어린이 감정공연 ‘마음 속 소리들의 음악회’는 오는 11월 4일 동탄7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화성시 어린이들을 만나며 감정음악회의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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