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세이프박스 적용으로 해외송금 전용 스마트뱅킹 서비스 보안 경쟁력 강화

- 하나은행 주요 금융앱에 엠세이프박스 채택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하나은행의 해외송금 특화앱 하나 이지(Hana EZ)에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 ‘엠세이프박스(ATON-mSafeBOX)’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엠세이프박스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 내 특수 보안 공간에서 인증 서비스의 안전한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인증과 관련된 서비스를 일반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적으로 분리해 실행함으로써 앱 구동 시 외부의 악의적 접근 및 중요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한다.  

2019년 하나은행이 선보인 하나 이지는 해외송금 뿐 아니라 환율조회, 계좌이체, 보유계좌 조회 등을 16개 국가의 언어로 지원하며 또한 국내 최초로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엠세이프박스는 하나 이지 앱 뿐만 아니라 앞서 ‘하나원큐’, ‘기업스마트뱅킹(SOHO)’, ‘아이부자’ 등 하나은행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모바일앱에서 채택하며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아톤과 하나은행은 핀테크 인증보안 부문과 더불어 다양한 협업을 전개 중이다. 아톤의 블록체인 서비스 자회사 트랙체인은 올해 7월 하나은행과 함께 미술품 전시와 유통, 마케팅 등 ‘하나아트뱅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과제를 공동 수행한 바 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엠세이프박스는 는 모바일 앱 뿐 아니라 PC와 모바일의 웹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며 금융서비스를 포함해 결제, 전자지갑, 뱅킹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며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서비스의 보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