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비은행,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대비 871억원 감소

(왼쪽부터)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사옥 전경.
(왼쪽부터)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사옥 전경.

JB지주, DGB지주, BNK지주 등 3대 지방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JB지주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493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방3대 지주 중 꼴찌를 하고 있는 DGB지주는 2위인 JB지주 보다 687억원이나 뒤진 4247억원에 그쳤지만 당초 올해의 목표치인 당기순이익 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BNK지주의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5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7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부문은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53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부문은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71억원이 감소했다.

대한금융신문 박민현기자 minhyun1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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