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증진 성금 1억 기탁…‘지역과 더 가까이’
그룹 차원 메세나 통한 ESG 실천 의지 강화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11월 31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지역민이 참가한 가운데 재단 창립 12년을 기념한 ‘제2회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본 콩쿠르는 장애 성악인들의 우수한 재능 발굴과 프로 성악가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연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최종 본선에는 7명의 결선 진출 참가자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을 전달했으며,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봉중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날 DGB사회공헌재단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더욱 가까이한다는 의미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및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위한 성금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재단 창립 12주년을 축하해준 많은 분에게 감사드리며 콩쿠르라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장애 성악인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메세나를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2021년부터 격년제로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아마추어 야구대회 개최,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본점 로비를 활용한 소장품 전시회,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업무 협약 등을 통해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한 ESG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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