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0(금), 명동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개최
- 11.11(토)~30(목), 대형마트‧백화점부터 가전‧자동차‧영화관까지 분야별 국가대표 총집결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11월 11일(토)부터 11월 30일(목)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개최하게 되어, 참여기업들과 정부는 코세페 계기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가 여느 때보다 결연한 상황이다.

이에 코세페 추진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하였다. 또한,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하였다.

코세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월 10일(금) 12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최된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과 코세페 공동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그리고 코세페 추진위원인 6개 유통 협‧단체와 2개 소비자단체가 참석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코세페가 이미 11월에 들어서면서 시작되었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고, 롯데마트에서는 코세페 기간동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에서 할인 또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 위크(11.9~)’를 운영하며, 식료품과 인기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도 특가할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24 등 5개 편의점 업계와 쿠팡, 브랜디, G마켓, 티몬, 쓱닷컴, 우체국쇼핑,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코세페 기간 할인 또는 페이백 혜택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업계도 11월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써 시작하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기차 및 주요모델 차종을 할인한다. 국가대표 가전업체들도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LG전자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최대 17개품목을 할인한다.

올해 코세페에 처음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영화관 3사가 참여하여, 영화 관람료 3천원 할인 및 콤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 업계도 코세페에 맞춰 Korea Duty-Free Festa를 준비하였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즉시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 지급 등 구매고객 혜택을 준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또한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인기상품 할인한다.

올해 코세페는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정부 부처와 지자체, 기업들이 준비해왔다. 코세페 둘째날인 11월 12일은 원래 대다수 지역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해당한다. 그러나 내수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시 내 7개 자치구(동대문, 서초, 마포, 종로, 강서, 중랑, 영등포)는 12일 의무휴업일을 5일로 변경하였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전도 준비중이다. 네이버 나란히가게에 코세페 상생마켓이 열리고, 중기부 지원으로 티몬, 위메프, 11번가에서도 중기제품 판매전이 열린다. 인천공항, 목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판판샵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코세페 기획상품전이 마련된다. 코세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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