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토리서치
사진제공 = 아토리서치

SDI(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테크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전라북도의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아토리서치를 포함해 총 15개이다. 아토리서치를 포함해 전라북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15개 기관은 전라북도에서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을 앞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주된 업무협약 내용은 ▲전라북도 내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전북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운영. ▲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디지털혁신센터,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을 통한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등이다. 그 밖에 협약당사자들이 상호 협의해 정하는 사항도 업무협약 내용에 포함된다.

아토리서치는 ‘전라북도 내 지사 설립 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고용 창출’을 맡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앞장섰던 아토리서치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 지사를 설립한다”며 “아토리서치는 전북 혁신도시에서 전북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지역 내 디지털 인재 양성과 고용을 담당해 교육 및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생길 디지털 혁신생태계 및 금융타운의 부지는 전북 혁신도시와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디지털 혁신생태계와 금융센터에서 금융업, 관광업, IT 산업을 통해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로 생산, 소비, 수출 등 경제지표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생태계 및 금융타운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은 20일 오후에 전라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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