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등에 교육 영상 배포

금융감독원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나선다.

금감원은 오는 23일부터 보건복지부·대한노인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어르신 대상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스마트 경로당, 대한노인회 혜인연수원,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지원기관) 등을 활용해 집중홍보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고금리 초과 계약 등 불법사금융 이용시 대응요령 및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동영상을 보급한다.

또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불법 유사수신 사기수법,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국 경로당·복지관을 이용하는 최대 480만명의 노인에게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향후 금감원은 어르신 대상 현장 행사 참여 및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금융신문 이연경 기자 ly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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