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탄소중립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2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탄소중립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목)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품질경영 혁신활동을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기보는 탄소중립 비전 ‘KIBO Net-Zero+ 2030’을 수립하여 혁신적인 녹색금융 지원과 탄소중립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보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녹색금융지원상품은 탄소가치평가보증이다. 기보는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K-택소노미 판단체계를 구축하여 녹색금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보는 탄소중립 경영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RE100’ 및 무공해자동차 전환 ‘EV100’을 통해 저탄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월 5일을 ‘환경보전의 날’로 정하여 직원들과 함께 실천하는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경영을 통해 2022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내부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국가품질혁신상 탄소중립 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적극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 순차적으로 가입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이니셔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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