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제3차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다음 달 5일 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로 3년간이다.

1963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기획재정부를 거쳤으며 지난 201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ADBI 부소장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했다.

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