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이 공식 선출됐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지난 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 오른 전통 신한맨이다.

업계에선 조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업계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입지적 인물인 만큼 당국과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조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12월1일부터 3년 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금융신문 안소윤 기자 asy2626@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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