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토리서치
사진제공 = 아토리서치

SDI 기업 아토리서치가 소프트웨이브2023에서 자사의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앤(CLOUD&)과 매장 내 AI기반 CCTV영상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앤은 HCI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으로써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 통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SDN(Software Defined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사용해 멀티하이퍼바이저 환경 지원, 벤더종속성 없는 가상화 솔루션 및 하드웨어 호환성 제공, 개방형 SDN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있다. 또한,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단위 시스템에서 전사 시스템까지 몇 분 안에 자유롭게 확장할수 있다.

클라우드앤 v2.3은 안정성 강화에서 나아가 가상화 서비스 사용량 조회와 출력, 사용자 그룹생성, 포털 알림 기능 강화 등 사용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예컨대, 특정 노드(Node)에 장애 발생시, 이를 즉각적으로 감지한다. 그 다음 다운타임(시스템 중단) 없이 다른 노드로부터 포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아토리서치가 클라우드앤과 함께 선보인 매장 내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마케팅 서비스는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에 선정돼 개발했다. 아토리서치를 비롯해한국데이터통신, 딥핑소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공항면세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소상공인 점포에서 서비스 실증을 진행 중이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CCTV 영상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쇼핑 패턴 분석하고,
상품/매장에 고객의 통계 및 동선 등 쇼핑 패턴을 가시화한다. 고객에 대한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시간대별 광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아토리서치 부스를 방문한 업계 관계자는 “아토리서치 부스에서 클라우드앤을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국내 기술의 뛰어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 마케팅 담당자는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에 대해 ‘현장 통계 기반 광고 서비스’로 평가했으며, 고객의 쇼핑 패턴을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에 신기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석박사 이상 인력과 등록된 특허가 많은 테크 기업”이라며 “앞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파트너존을 마련해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수 기업이 아토리서치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아토리서치 부스는 C01-3이며, 12월 1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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