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하이파이로즈
사진제공 = 하이파이로즈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는 신제품 RA28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파이로즈는 올해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HIGHEND Munich 전시회에서 RA280의 최초 디자인을 공개하였고, 이번 11월 네덜란드 iEar Audio Show에서도 그 첫 모습을 공개하였다.

하이파이로즈는 그동안 다년간 축적된 설계 노하우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소스 기기, 앰프 제조사로서 오디오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그에 맞는 하이파이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RA280은 하이파이로즈의 두번째 인티앰프 모델로서, 최상위 클래스 RA180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을 계승하여 설계되었다. 디자인적으로도 레트로 감성이 바탕이 된 오리지널 RA180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하고 현대적 감각을 입혀 빈티지 감성의 우아함과 세련됨을 완벽히 구현하였다.

하이파이로즈의 앞선 RA180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GaN FET이 적용된 획기적인 앰프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RA280도 기존의 RA180의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기술을 계승한 인티앰프로 수많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A280은 신소재 GaN(질화갈륨) FET을 적용하여 자체 개발한 Class AD 앰프 모듈을 탑재했다. 그래서 기존 ClassD 구성 대비 Dead Time을 1/10로 줄임으로서 선형성을 극대화하여 뛰어난 그레이드의 음질을 범용성 높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개의 모노블럭 앰프모듈을 탑재하였다. 앰프의 각 채널은 안정적인 중저음과 밸런스에 특화된 모듈로 부드러운 고음 및 착색 없는 명료한 소리를 표현해 준다.

아날로그 입력은 XLR 밸런스 1개, RCA 언밸런스 입력을 3개, 트리거인, IR in, 포노단을 탑재했다. 출력은 채널당 8Ω 기준 250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출력범위는 12Hz~85KHz, 중대형급 스피커를 매칭하더라도 균일한 대역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또한 Class D 앰프 고유의 스위칭에 의해 발생하는 노이즈를 감소하기 위해 요구되는 LC Filter를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85KHz 까지의 주파수 대역에서 -1dB 감쇠와, 그리고 더 높은 85KHz 구간까지는 -3dB의 감쇠를 제공함으로써 고주파 노이즈를 완벽히 제거한다.

내부회로도 꼼꼼하게 설계되어 있다. 전원 공급 회로는 Silicon FET 대신 Silicon Carbide FET을 사용하여, 효율이 높고 발열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환경을 구현한다. 이는 고출력을 유지하면서 발열에 대한 내열성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그야말로 빈틈없는 사양이다.

제조사에서 정밀 오디오 측정장비로 측정한 성능수치는 신호대잡음비(SNR)는 109dB, 전고조파 왜곡율(THD) 0.007% 이다. 또한 MM 포노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포노 앰프가 없더라도 고해상도 아날로그 레코드를 재생할 수 있다.

한편, RA280은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국내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구매 고객만족보장 이벤트와 블라인드 청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음 장소 및 자세한 정보는 하이파이로즈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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