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엠에스커넥트 로고
사진 = 아이엠에스커넥트 로고

FMS(Fleet management solution, 차량관제시스템) 솔루션 기업 아이엠에스커넥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IMS커넥트는 2024년말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빠른 매출 증가 및 성공적인 사업전략 덕분에 목표를 1년 앞당겨 2023년 9월에 이뤄냈다.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꾸준하게 손실이 발생하였으나 3분기부터 매출이 2배 가까이 급성장하며 손익 개선 및 9월에 흑자전환, 10월에도 흑자 실적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구독형 수익모델을 보유한 FMS사업 특성상 이후 4분기 실적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성오 IMS커넥트 대표는 “국내 최고수준 FMS 기술력과 실제 산업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함께 키워 만든 지속가능한 결과물”이라며 실적개선 및 급성장에 담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IMS커넥트가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이커머스 선두기업 C사 솔루션 공급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IMS커넥트는 C사의 단독 FMS사업자로 유수 대기업을 제치고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상당물량이 도입되어 운영돼 C사 솔루션 공급이 예상보다 빠른 실적개선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엠에스커넥트의 FMS솔루션을 도입하여 이용중인 M사 관계자는 “FMS도입 이후 본사 차량의 유류비 절감, 사고율 감소 효과를 수치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추후 보험료 할인과 ERP통합까지 완료되면 직영 차량 외 파트너사 차량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에스커넥트 관계자는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는 단순한 실적개선 결과보다 기술우위와 사업 전략에서 오는 차별적 성과로서 의미가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물류 시장에서 기술력과 실제효과, 단말 안정성이 모두 검증된 FMS사례는 IMS커넥트가 유일하다”며 “현재 공급협의 중인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면, 2024년에도 견고한 성장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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