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옥 전경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사진=삼성화재)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이 2024년 경영 화두.”

2일 삼성화재는 2024년 경영 화두로 ‘초격차’를 내세우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화재는 과감한 도전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자처했다.

장기보험은 업계를 선도하는 영업 이슈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효율 기반의 성장 모멘텀 확보를 제시했다.

자동차보험은 사업비 구조 혁신을 통한 안정적 흑자구조를 만든다. 타사에서 추종하기 어려운 상품과 채널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일반보험에서는 사업영역을 다각화를 통한 새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디지털은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가치를 만드는 인슈어테크사로의 혁신 및 보험을 넘어 국내외 디지털 사업으로 영토 확장을 꾀한다.

또 보험을 넘어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외연 확장으로 “고객의 일상생활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초장기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영업 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의 영업 확대로 노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24년은 대다수의 선진국들이 높은 부채 비율과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의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의 고착화와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라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삼성화재는 지난 70여년간 변화와 위기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의 경험과 역사를 만들어온 성공DNA를 바탕으로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2024년 경영 화두로 던졌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영준 기자 ain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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