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지원 경쟁률이 5.64대 1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제59회 CPA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접수자는 1만6914명으로 전년 대비 974명(6.1%) 증가했다.

다만 1차 시험 예상합격인원이 전년 대비 400명 늘어난 3000명이 되면서 경쟁률은 6.13대 1에서 다소 낮아졌다. 이는 2차 최소선발인원이 1100명에서 1250명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모두 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1차 시험 일정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4월 5일 발표된다.

한편 지역별 CPA 접수자는 서울 1만3399명, 부산 1197명, 대구 942명, 광주 603명, 대전 773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7.8%, 3.1%, 10.8%, 10.1% 증가했다.

대한금융신문 이연경 기자 ly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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