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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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테슬라 등 주식 30%와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과 채권투자를 활용해 연 15% 이상의 월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며, 테슬라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 추가적인 배당을 지급한다.

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 해당 ETF를 보유 중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7영업일 이내에 지급하게 된다. 

또 이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 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 계좌는 물론 DC와 IRP 같은 퇴직연금 계좌에 100%를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 운용본부 상무는 “KODEX 테슬라 인컴 월 배당 ETF의 연 15% 이상 배당 목표는 국내 상장한 월 배당 ETF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이현우 기자 lhw@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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