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시켰다.

신임 대표에는 우석문 전 신한금융플러스 LC부문 대표가 맡았다.

1971년생인 우 대표는 서울 영일고등학교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2년 신한라이프 퇴직연금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신한금융플러스 LC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최근 부지를 매입하고 하남 미사 1호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오는 2025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시니어 사업이 보험업권을 넘어 금융업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종합 라이프케어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길 바란다”며 “신한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 속에서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