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가 국내 사업자 대상 해외결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페이버스'는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사업자들의 해외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역직구 쇼핑몰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다.

기존 국내 사업자 대상 해외결제시스템 제공 업체들은 대부분 페이팔, 위챗, 알리페이 정도만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페이버스는 미국 및 중국의 대표적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일본 등 전세계의 140여개 간편결제를 제공해 가맹점이 진출하는 어떤 나라든 고객에게 제약 없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간편결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신용카드, 해외송금, 암호화폐 결제 등 해외결제의 모든 수단을 통합 제공한다. 결제는 가맹점이 서비스하는 국가의 로컬통화(현지통화)로 가능하고, 정산은 가맹점이 원하는 통화로 통합정산 받을 수 있다.

가맹점 전용 관리사이트(백오피스)를 제공해 거래 및 정산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버스를 연동하는 가맹점은 '페이버스 통합 결제창'도 함께 제공받아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전세계 고객에게 결제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페이버스는 K컨텐츠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동남아시아 간편결제 수단을 국내 최다 보유하고 있는 점을 기반으로, K팝, K뷰티, K패션 등을 서비스하는 역직구 쇼핑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여행 및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에도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페이버스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롬넷 PayVerse 성장전략그룹 김동재 그룹장은 “2024년 PayVerse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산업군의 가맹점들과 제휴하여 역직구 결제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결제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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