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이지원학생을 팀장으로 오서우, 김주하, 이건희, 이다현, 이요한, 정현석 7인으로 구성된 ‘웨이브다산즈’(선덕중학교, 동북초 등) 팀이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웨이브다산즈팀)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팀장인 이지원 학생(가운데)과 오서우, 김주하, 이건희, 이다현, 이요한, 정현석 7인으로 구성된 ‘웨이브다산즈’ 팀이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웨이브다산즈팀)

2024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서 선덕중, 동북초 등 연합팀 ‘웨이브다산즈’는 D과제(즉흥, 너무하네)에 도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에 웨이브다산즈는 한국 대표로 오는 5월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글로벌파이널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 팀은 이지원 학생을 팀장으로 오서우, 김주하, 이건희, 이다현, 이요한, 정현석 7인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는 지난달 4일 수원특례시와 (사)한국학교발명협회 주최·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및 베트남 86개 팀 등 1000여명이 도전, 까다로운 예선을 거쳐 33개 팀이 본선을 겨뤘다.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과제별 해결 능력을 평가, 시상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단을 선발했다.

웨이브다산즈 인경수 지도교사는 “창의력 올림피아드는 4명 이상의 인원이 팀을 이뤄 2개의 과제에 참가하는 것으로 팀원들의 창의성은 물론 협력과 인내가 필요한 대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를 준비하며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력, 협동력 등 많은 부분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난 것 같아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창의력 경진대회다.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의 참가자에게 창의적인 체험, 학교, 진로 등 자신감을 불어넣고 실천하도록 영향을 끼쳤다. 지난 2020년에는 600여개팀이 참가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영준 기자 ain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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