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설립 이래 운용자산(설정액)이 6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높아진 절대금리 수준과 금리인하 기대감 및 안정적 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채권 및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NH-Amundi자산운용은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2월 말 운용자산 5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5조원의 자산 증가를 이뤄냈다. 지난 1년 동안 운용자산 성장률은 11.94%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채권형(1조6000억원↑)과 MMF(2조2000억원↑)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고 해외투자(9000억원↑), 국내주식형 (8000억원↑) 등 여타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HANARO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36개 종목을 상장했으며 지난해 ETF투자본부를 격상한 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K-POP&미디어, 조선 해운에 이어 올해 금 채굴기업,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등 유망 테마 ETF를 출시했다. 

올해는 채권형뿐 아니라 ETF 1위 유럽자산운용사인 Amundi와 공동 개발하는 해외투자 ETF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H-Amundi자산운용 임동순 대표는 “사상 최대 운용자산 달성은 당사 고객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고객의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이현우 기자 lhw@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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