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 (사진=교보생명)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 후보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후보자는 보험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조 후보자는 성균관대 사범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했으며 FP본부장과 계성원장(연수원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을 거쳐 2019년부터 지속경영기획실장 및 인력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교보생명 임추위는 조 후보자에 대해 “보험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의 핵심 목적과 가치를 잘 이해하고 실천해왔다”며 “특히 지속경영기획실장과 인력지원실장을 역임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회사의 미래 전략사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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