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북은 글로벌 럭셔리 비즈니스 전문가로 25년간 디테일한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으며, 국내 명품 브랜드의 선도적 위치를 점한 MCM에서 10년간 스페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 중 다이아몬드 스페셜 버젼을 제시한 바 있는 박유정 저자의 ‘럭셔리 브랜드 시크릿’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비스포크 프로젝트, 패션쇼를 진두지휘한 명실상부한 럭셔리 전문가이다. 글로벌 히트 스타일을 디자인하고 머천다이징 전략과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투 마켓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주관했으며, 다양한 분야와 기술적인 융합을 통해 여러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기술적이고 유니크한 장식과 소재를 개발했다. 이 책은 명품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그녀의 실무 경험과 이론이 A부터 Z까지,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모두 집대성된 저서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크게 〈PART.1〉와 〈PART.2〉로 구분된다. PART.1 중 〈Chapter.1 퀀텀 시프트 시대, 럭셔리의 가치와 비전>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급상승시킬 수 있는 비법으로서, 먼저 그 동력이 되는 럭셔리 비즈니스의 가치와 방향, 비전에 대해 논하고 있다. 〈Chapter.2 럭셔리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는 럭셔리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화된 시대적 변화, 그리고 AI의 등장에 따른 마케팅 방향의 다변화와 비즈니스 대처 방안을 논하고 있다. 〈Chapter.3 럭셔리 소비 주체로서 Z세대 Next Generation에 대한 이해>에서는 새로운 럭셔리 소비 주체로 등장한 Z세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럭셔리의 주요 고객층 이동 현상과 그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Chapter.4 럭셔리 헤리티지와 본질에의 탐구와 여정>에서는 럭셔리의 진정한 가치와 이에 충실하면서도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Chapter.5 럭셔리 헤리티지의 근원 탐구>에서는 럭셔리를 럭셔리답게 만드는 그 근원을 거슬러 탐색하며, 럭셔리 브랜딩의 기획 과정에서도 저번에 자리한 지닌 신화적 모티프의 강조와 이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구현하는 방안을 담아내고 있다. 〈Chapter.6 퓨쳐 럭셔리 비즈니스 전망-다원성을 통합으로 연결하기>에서는 다문화 현상, K-POP의 부상에 발맞춘 우리의 럭셔리 브랜딩이 나아갈 바를 분석하고 있다.

이어서 PART.2에서는 탁월한 실무 역량과 성과로 드러난 저자의 럭셔리 브랜드 런칭 능력과 경험에 바탕해, 실사례에 기반한 럭셔리 브랜드의 기획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Chapter.1 기획 360 Researching>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런칭하기에 앞서 시장 분석과 극도로 폐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생산 전반, 유통환경의 변화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Chapter.2 기획과정 Brand Building : 브랜드 중심의 전략 구축>에서는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세우고 로고와 심볼, 페르소나적 개성을 확립하는 방안을 논하고 있다. 〈Chapter.3 기획과정 : CHECK THE STORY 스토리텔링을 통한 몰입>에서는 브랜드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하여 아우라를 더욱 풍부하게 하며, 이를 헤리티지의 구축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언급하고 있다. 〈Chapter.4 기획과정 : Design Building>에서는 본격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외형적 형상을 통해 구현하는 스케치 작업,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 구축와 신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구축 작업에 대해 논한다. 〈Chapter.5 기획 머천다이징 구조의 구축>에서는 디자인 상품의 가치를 구성하고 전략화하여 제안하는 모든 활동을 저자의 실무 경험에 바탕하여 명쾌하게 설명한다. 〈Chapter.6 기획 마케팅 구조의 확립>에서는 럭셔리 헤리티지, 또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살려 이를 제품에 실물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다양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존재하므로 이를 감안한 전략적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Chapter.7 유통 채널 확장과 생산 구조 확립>에서는 신규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위한 방향성과 전략, 그리고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화가 럭셔리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라온북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은 럭셔리 소비로는 세계에서 순위를 다투지만, 자체적인 럭셔리 브랜딩 측면에서는 오히려 2000년대 중반의 그 뜨거웠던 열기에 미치지 못하는 측면이 있는 듯하다. 이 책 ‘럭셔리 브랜드 시크릿’을 통해 럭셔리 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독자나 업계 관계자들이 자극을 받아 우리의 럭셔리 브랜드 중에도 다시금 세계적 카테고리 킹이 속속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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