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윌체어
사진제공 = 윌체어

‘윌체어’(대표이사 조준섭)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사례와 설립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과학기술인들이 보유한 기술 전문성을 융합하고 협동조합 운영원리 기반의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진행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아이디어 분과와 우수모델 분과 2개 분과의 대상 2팀을 비롯한 총 1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윌체어’는 우수모델 분과 부문에서 교통약자 행동 패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반 복지 솔루션을 제안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상(대상)에 선정, 수상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창업 성공이 이뤄진 이후에도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시장 안착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윌체어’의 조준섭 대표는 “모든 교통약자가 구글맵, 카카오맵이 아닌 윌체어 맵을 사용하는 그날까지 세상의 모든 불편함 없는 공간들을 연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차이는 있지만 차별은 없는 시민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윌체어는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비즈니스 우수모델 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023 D tech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2023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서울시의회의장상 선정’,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동상’, ‘2022 구글플레이 올해의 선한 영향력 app 선정’ 등의 이력을 이어나가며 교통약자 복지 영역에서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과학기술 현장과 국민들에 의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설립 확대를 위한 교육•홍보 자료 및 연구개발기반 사회문제해결 정책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설립희망자들을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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