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제도 정착 단계 진입

IPP활용 적재적소 배치

 

SC제일은행이 인재개발을 통한 국내 연착륙을 시도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SC제일은행은 글로벌 기업이라는 장점을 살려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해외 교육 기회를 제공중이다.

특히 본사차원의 인재양성 전략 IG(International Graduate) 프로그램을 실시해 우수한 신입 행원 양성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IG프로그램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를 조기 발굴해 은행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재목으로 키운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과한 인재들은 2년간의 집중적인 현장교육(OJT)과 은행 본부부서별(Wholesale Banking, Consumer Banking, Support Functions and Technology & Operations) 연수를 통해 각각의 사업부에서 글로벌 차원의 자기계발을 경험하게 된다.

또 이 제도의 적용을 받은 직원들은 IG스폰서 및 IG버디 시스템을 통해 능력 개발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총 3회에 걸쳐 해외 워크샵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IG들과 교류할 기회가 주어진다.

IG들은 향후 제일은행의 인사배치 제도 중 하나인 IPP(International Partnership Program)에 따라 자신이 희망하는 국가 및 업무를 결정하게 된다.

해당 직원은 아울러 일정 기간동안 해외 파견 근무를 요청하고 적용받을 수 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글로벌 업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려는 사측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SC제일은행은 전했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SC제일은행은 잡 와치(Job Watch)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내에서 특정 직무에 대해 인원 수요가 발생할 경우 은행 내부 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충원하는 내부 채용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직무 부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며 직원 스스로 경력개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다.

SC제일은행은 향후 꾸준한 인재발굴 및 육성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금융산업의 선도은행으로써 재도약 한다는 계획이다.

<李周石 기자>moozee@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