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금융감독 로드맵 발표

감독당국은 지난 22일 향후 3년간 추진할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김용덕 위원장 겸 원장)은 지난 22일 학계·구기관·금융회사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금융감독 선진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이하 ’로드맵‘)’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세계 10대 금융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정책 비전과 5대 정책방향 하에 향후 3년간 추진할 12개 부문 100대 추진과제와 30개 계량화된 성과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는 ‘i-GPS’로 명명된 4대 핵심전략인 △정보화(Information) △국제화(Globalization) △전문성(Professionalism) △청렴성(Sense of Integrity) 확보를 전제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금융감독의 패러다임 전환△금융회사의 편의성 제고△금융회사의 자율성과 창의성 지원△금융소비자와 투자자의 권익보호 강화△국민들로부터 금융당국의 신뢰확보 등이다.

향후 ‘금융감독 선진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반 분기마다 추진상황을 30개 계량화된 성과지표에 의거 점검할 방침이다.

그중 목표를 이룬 과제는 종결처리하고 신규과제는 지속 발굴·추진해나가는 것은 물론, 4대 고객만족도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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