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제안서 접수 마감

계약후 3개월간 투자 예정

기업은행이 국민, 대구은행 등에서 도입한 전자저널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은행측은 자동화기기 전자저널시스템(AJMS) 개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이달중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저널 시스템은 금융자동화기기(CD/ATM)의 은행 보관용 거래내역명세표를 센터 저장장치에 보관하고 필요시 검색을 통해 거래내용을 제공하도록 구축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말하는 저널이란 고객이 CD/ATM기 이용시 고객은 거래내역명세표를 받아가지만 ATM기 후면에는 은행 보관용 ??거래내역명세표??가 발행된다.

은행은 이를 저널이라고 하는데 전자저널은 이 저널을 서버와 스토리지로 구성해 전자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행 기업은행 금융자동화기기는 509개 영업점에 총 3121대를 운영중이다.

기업은행 전자저널 도입은 △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ATMS)의 업무연계를 통한 운영 △전자저널시스템(AJMS)을 통한 콜센터(영업점) 업무지원 △다양한 정보취득을 통한 자동화기기 품질개선 지원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정보검색기능 강화 등이 전략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측은 자동화기기 에이전트 시스템(전자저널 송수신관리, 전자저널 파일 및 프로그램 변경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 관리, 이미지 압축/저널 데이터 암호화)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계 시스템으로 기업은행은 △실시간 저널 데이터 수신 및 분석 △실시간 DB구축관리 △자동화기기 에이전트 관리 및 모니터링 △저널정보 보정관리·일괄배치·저널 데이터 복호화 △프로세스별 다운?업 관리 △시스템 환경 현황조회·A/P장애 로그조회 △무응답 거래, 결번처리 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온안인 거래 지원을 위해 △거래내역·저널내역·고객정보·카드정보·거래시간대별·저널내역별 고객이미지 등 시스템 △사용자 정보 및 권한 관리 △자동화기기 에이전트 관련 정보조회 △자동화기기 원격 마감처리업무 등 시스템을 은행측이 구축할 방침이다.

개발기간은 사업자 선정이후 총 3개월이 투자될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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