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간편한 수출입 금융 거래를 위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17일부터 SC제일은행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수출입업무 조회 및 거래가 가능한 ‘수출입 EDI 전자문서 인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 SC제일은행이 개발한 ‘웹(WEB)-EDI’를 이용하면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각종 수출입 조회 및 거래를 할 수 있어 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EDI 전자문서로 업무를 신청해야 했지만 수출입 EDI 서비스는 무역업체의 EDI 신청 전문을 자체 ‘웹(WEB)-EDI’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전자문서로 변환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 국내 최초로 EDI 전자문서의 법적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각종 기업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기존 거래정보를 바탕으로 손쉽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EDI 이용고객에 대해 전신료를 30% 감면해주고 있으며 수출입거래에 따른 각종 증빙서류 제출하는 번거로움까지 덜게 돼 신속하고 간편한 수출입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李周石 기자>moozee@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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