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 등 잠재고객 발굴

대신증권(대표 노정남)은 자산관리영업에 주력하는 WM(Wealth Management) 전문점포를 통해 고액자산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차별화된 전문경쟁력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 영업채널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점포전략 수립과 더불어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지원을 위한 선진시스템 구축 및 관련 조직정비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4월 종합자산관리전문가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A, Financial Advisor)조직을 구축하고 현재 61명의 전문가들이 전국 각 영업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운용하는 금융자산은 총 4800억원 규모로 평균 80억원 정도다.

또한 점포전략은 지난해 오픈한 자산관리전담지점(WM지점)인 용산시티파크지점과 청담지점 외에 올해는 지방 및 주요거점 지역에 지속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3월말 대구지역에 WM지점 오픈을 계기로 점차 지점 수를 증설할 예정이다.

내부조직력 강화를 위해 이 회사는 기존의 자산영업본부를 WM영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부내 PB추진부와 세일즈 카운슬러(SC)를 통해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PB추진부는 법률·세무 전문가를 둬 부동산 자산관리 및 세금절세방안 세미나 지원, 세무관련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지점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세일즈 카운슬러(SC)는 지점을 순회하며 자산관리 노하우와 금융상품 지식 등 직원교육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온라인펀드몰인 부자펀드몰을 만들어 온라인 자산영업과 함께 WM영업본부 내에 상품개발을 총괄하는 상품개발실을 신설해 금융상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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